위협사격 유탄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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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4일 서울 상공에서의 대공포화 영향으로 부상했던 노점상 김영순 씨(50·여·서울 서대문구 응암동 397의52)가 15일 상오 숨졌고 부상자는 31명으로 늘었으며 85만9천여 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16일 집계됐다. 14일 하오 6시12분 첫 번째 위협사격 때는 주로 서대문구 응암동·녹번동·역촌동 일대에, 6시39분 두 번째 위협사격 때는 용산구 이태원동·보광동 일대에 많은 유탄이 떨어지는 등 종로·중·동대문·용산·서대문·마포구 등 많은 지역에서 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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