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푼 조련선수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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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조총련계 재일 동포「럭비」선수인 강광지(20), 추건사(16), 이기진(18), 방영창 등 4명은 처음엔 바싹 긴장하더니 내한 이틀째인 12일부터 선수들끼리 농담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당초 모국에 돌아오기를 꺼렸지만 일본인 체육교사가 직접 인솔한다고 나서자 마음놓고 따라왔는데 지금에 와서는 그러길 잘했다고 이구동성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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