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 아주 게임 유산 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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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방콕11일AFP동양】1978년도 제8회「아시안·게임」이 대회주최 경비조달 문제로 또다시 유산될지도 모를 위기에 봉착했으며 이는 어쩌면「아시안·게임」자체의 해체를 초래할 지도 모르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아시아」경기 연맹(AGF) 집행위원회는 제8회「아시안·게임」개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 곧「방콕」에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인데 AGF는 지난 7월「몬트리올」에서 가진 회의에서 AGF회원국들이 대회 개최 경비를 분담한다는 조건으로 이 대회를 태국이 인수해 주도록 결의, 태국도 이를 수락했으나 일본·「이란」이 경비를 분담치 않고 있어 난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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