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중병은 와전|불 북한문제 전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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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파리=주섭일 특파원】북괴 김일성의 중병설은 김일과 김일성의 이름을 혼동한데서 온 오해라고「프랑스」의 북한문제 전문가「알렝·브릴뢰」교수(리에 대학)가 최근 주장했다.
그는「파리」의 유력 주간지「르·프엥」의 김일성 관계보도 내용에 대한 독자의 편지에서 그는 이러한 소문이 나온 것은 76년「루마니아」에 치료를 받으러 간 것은 김일성이 아니라 북괴 부주석 김일 이었다고 말했다. 김일은 중병에 걸려「루마니아」에서 치료받은 후 병세가 더욱 악화되어 76년4월29일 수상직을 박성철에게 넘겨주지 않으면 안되었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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