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봉송 길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마니산=조이권 기자】민족의 대제전인 재57회 전국 체육대회를 밝혀 줄 성화가 8일 상오 10시26분 단군 성조의 전설이 서린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 부산으로·내닫는 남향 1천5백 리의 봉송 길에 올랐다.
부산체전의 첫「테이프」를 끊는 성화 채화 식은 이날 강화 여종 고 7선녀의 선무 속에 이종환 강화 군 교육장에 의해 태양열로 채화, 윤기영 강화군수의 집 전으로 민족의 무궁한 융성과 체육대회를 성대히 승화시켜 줄 것을 비는 간단한 제 식을 마치고 최초 주자인 황건주 군(강화종고 3년) 에게 넘겨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