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장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공해와 소음의 상징인 공장이 푸른 정원과 분수대가 어우러져 쾌적한 업무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우림건설이 서울 구로동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완공한 아파트형 공장 e-비즈센터는 조경을 유난히 강조해 아파트 단지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2천8백38평에 지하2층,지상14층의 이 센터는 한국식 조경개념을 도입하고 현관을 호텔 로비처럼 만드는 한편 중정에 분수대까지 설치했다.
공장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 입주업체 직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우림측은 설명했다. 이곳에는 1백30여 업체가 입주했거나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