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공 반목 계속되면 한반도 긴장 완화예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영국의「게릴라」문제전문가「로버트·톰슨」경은 30일『중·소간의 반목과 경쟁이 계속되는 한 한반도의 긴장은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말하고『때문에 모택동 사후 중공내부에 혼란이 있기보다는 정국이 안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톰슨」경은 해외공보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진정한 위협은 중공이 아니라 소련』이라는 모택동의 의견에 동감한다고 말하고『중공이 혼란으로 소련이 개입, 제2의 임표를 찾는 등 중공을 소련 측에 끌어 들이게되면 세계세력균형에 증대한 타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