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인수액 10∼15%인상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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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내달 중에 농협의 비료인수가격을 평균10∼15% 인상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비료계정적자해소를 위해 연말께 대 농민판매가격을 또 올릴 방침으로 있어 농가부담은 크게 늘어날 것이 우려된다.
25일 관계당국에 의하면 작년4월 비료인수가격을 평균39.3%인상한데 이어 작년 말 대 농민판매가격을 79.2%나 올렸었다.
그후 비료수요가 줄고 재고량은 늘어 비료회사의 경영악화를 초래, 농수산부는 비료의 인수가격을 10∼15% 인상시기기로 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상공부에서는 비료가격을 대폭인장한지 얼마 안돼 다시 올리는 것은 있을 수 없으며 값 인상추진에 대해선 전연 아는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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