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씨 화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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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1회 백림「을림픽」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씨(64)가 24일 낮1시 서울중구남산동31의1 「퍼시픽·호텔」지하중국음식점 야상해에서 가족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송영희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 송씨는 40대로 재혼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가촉들만이 참석, 영혼식과 같은 형태로 하객들이 모두「테이블」에 앉아 15분 동안에 주례사·결혼선서·신랑신부맞절 등이 끝난 후 곧 점심식사에 들어갔다.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육상경기연맹직원을 자칭하는 30대 청년 3명이 입구를 가로막고 중국집 종업원을 제외한 보도진동 외부인사외 출입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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