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전자분야 협력다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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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16일 시작된 제11차 한중경제각료회담은 18일 양국간의 경협 확대·통상증진·기술교류 제고 등을 다짐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18일 폐막됐다. 이날 발표된 공동성명은 ①특히 기계·전자분야의 상호협력촉진 ②장기개발계획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정보교환 ③교역의 균형적 확대와 국제시장에서의 최대한 협력 ④농업·공업분야의 기술과 대체「에너지」공동조사개발사업의 추진 등에 합의했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런데 한중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한국산 사과·배와 중국산 「바나나」를 연20만 상자씩 구상무역으로 교환, 수입하고 중국은 한국의 인삼정과 분말의 수입을 허용하며 김에 대한 관세를 내리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12차 한중 경제각료회담은 양국정부가 서로 합의하는 날짜에 대북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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