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 월드컵 축구 아주예선 대진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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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78년도「아르헨티나」「월드·컵」아시아 및 「오세아니아」지역 제2조 예선을 위한 당사국 회의가 8일 이곳 「프린스·호텔」에서 북한이 불참한 가운데 한국,일본,「이스라엘」등 3개국 대표만이 모여 그 대진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운용에 필요한 4개항으로 ⓛ참가국이 상대「팀」에 반드시「비자」 를 발행할 것②경기를 기권하는 경우 2:0으로 패한 것으로 처리하고 상대「팀」에 승점2점을 준다. ③기권한「팀」에는 2만5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④연속적으로 두「게임」에 불참할 경우 이 대회에서 제외시킨다는 것 등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또 대표자가 불참한 북한이 오는 11월말까지 대진일정에 대한 동의여부의 회답이 없을 경우에는 기권하는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경기방식은 「홈 앤드 어웨이」를 원칙으로 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제3국에서 합의 하에 거행 할 수 있도록 했다.

<월드컵 예선 대진표>
▲2월27일=이스라엘:한국,일본:북한
▲3윌6일=이스라엘:일본,한국:북한
▲3월13일=일본:이스라엘 ,북한:한국
▲3월20일=한국:l이스라엘,북한:일본
▲3월26일=일본:한국
▲3월29일=북한:이스라엘
▲4월3일=한국:일본
▲4월4일=이스라엘: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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