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결승탈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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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작년 패자답지 않게 예선「리그」초반부터 뒤뚱거리기 만하던 한국은 끝내 결승전 진출전 권을 놓치고 3위에 머물렀다.
제2O회 「메르데카」배 쟁탈축구대회 예선마지막날인 2O일 한국은 태국에 2-1로 이겨 종합전적 3승2무1패로 2승4무의 일본과 동점 (승점8점 「골」 득실차산)이 되었으나 득점에서 뒤져 예선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이날 한국은 대회에 2「골」차로 이겼더라면「골」득실차에서 일본에1 「골」이 우세, 결승전에 나갈수 있었다. 일본은 이날 「말레이지아」 와 2-2로비겼다.
이로써 이대회의 결승전(일)은 「맡레이지아」 와일본의 대결로 벌여지게되었다.
2「골」차이 상으로 이겨야한다는 부담을 안은 한국은 이날 태국을 맞아 초반부터 총력공세를 펼쳐 전반35분에 김진국이 그리고 후반9분에 강병총이 각각득점, 2-0으로 「리드」를 잡았 으나 경기종료 5분을 남기고 태국의 기습에 1「골」을 허용, 결승 진출 권을 거의 잡았다가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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