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 대응책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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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는 21일 상오10시 외무위·국방위 연석회의를 열어 정부측으로부터 지난 18일에 있었던 판문점 미군피살사건의 경위를 듣고 북괴도발에 대한 강경 대응책을 세우도록 정부에 촉구키로 했다.
여-야 총무 단은 20일 국회운영 위원장 실에서 최영희 외무, 정래혁 국방위원장과 합동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하는 한편 북괴의 전투 태세 령에 대한 국군의 만반대비를 촉구키로 했다.
회의가 끝난 후 강병규 공화당 부 총무는『8·18사건이 국민여론을 자극한데 이어 북괴가 전투태세를 갖춤으로써 우리도 전국민과 군이 한층 경각심을 높여야 할 필요에서 국회의 관계상임위를 소집케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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