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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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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염동균이든 「리아스코」든 주인을 찾아가야 할 WBC 「슈퍼 밴텀」급 「챔피언·컵」이 17일째 부산시 중구 반도「호텔」 「로비」에 남아있다.
동명목재 강석진회장이 기증한 높이 1백 70m와 일본의「이나까와·지히로」씨가 기증한 1백50cm높이의 두「컵」은 지난 7월26일부터 8월1일까지 1주일간 염선수측이 「호텔」에 묵으면서 숙박비와 국제전화료 등 1백30만원을 우도「호텔」에 지급하지 못하고 상경하면서 두고 간 것.
염선수측은 지난 5일 1백만원을 갚았고 19일까지 남은 돈을 갚기로 하고있는데 「챔피언·컵」이 「호텔」「로비」에 방치돼있는 것은 진짜 「챔피언」이다 아니다라는 시비만큼이나 권투「팬」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고있다.【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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