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금호·반도 등 종합무역상사 서둘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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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삼성물산·대우실업·쌍용·국제화학·한일합섬 및 고려무역(특수지점)에 이어 효성물산이 이 달 내 종합무역상사로 지정 받을 것 같다.
종합무역상사로 지정되면 ▲국제입찰에서의 우선 지원 ▲수출종합가입조건의 완화 ▲보증신용상의 회전사용 ▲해외지사의 설치기준완화 ▲해외지사의 외화보유한도의 확대 등 갖가지 혜택을 받을 수가 있어 큰 무역업체들은 다투어 종합무역상사로의 승격을 위해 애쓰고있다.
그 중에도 효성물산·선경·우도상사·금호실업·서울통상 등이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데 효성은 이 달 내 수출1억「달러」(1년간의 실적)를 돌파, 요건기준을 갖추어 지정 받을 것이 확실시된다.
그 뒤를 이어 선경이 추적하고있고 금호와 우도도 열을 올리고 있어 연내로 3∼4개의 종합무역상사가 추기 될 전망.
지정요건은 ①자본금 15억원 이상 ②신청 전 1년간의 수출실적이1억「달러」이상 ③1백만「달러」수출품10개·수출대상국가 15개 이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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