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싸움 고교생 무더기제적 |학부모들 각계에 구제진정

친선축구시합 중 편싸움을 벌여 지난달 23일 학교측의 강요로 자퇴했던 P고교2년생 18명의 학부모들은 3일 학생들의 자퇴가 학교측의 위계와 강요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 관계 요로에 이들 학생들을 구제해줄 것을 진정했다.
학부모들은 진정서에서 이들 학생들이 싸움에 직접참여하지 않아 경찰에서도 모두 훈방됐으며 심판을 보거나 친구들의 권유에 의해 참가한 학생이 많았는데도 무더기로 자퇴를 강요한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