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총리,예고없이 가뭄시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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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일요일이면 자주 암행시찰(?)에 나서는 최규하 국무총리는 1일에도 충남의 가뭄상황을 예고 없이 시찰.
충남도청에서 최 총리는 정석모 지사에게『장비나 예산이 없어 충분한 가뭄대책을 실시하지 못했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만반의 지원태세를 갖추라』고 당부.
최총리는 시찰도중 승옹차안에서 양정모선수의 금 「메달」 획득소식을 「라디오」로 듣고는 즉각 축전을 보내도록 지시.
도청「브리핑」에 이어 최 총리는 이규현 비서실장, 이명춘 행정조정실장과 함께 대전근교와 천원·아산·예산·공주 등을 두루 살피고 하오 6시30분쯤 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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