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고추 값 껑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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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찹쌀과 단경기를 맞고있는 고추 값이 최근 큰 오름세를 보이고있다.
대한상의 조사에 따르면 29일 현재 찹쌀 값은 서울이 도매 가마당(1백ℓ) 3만8천5백원, 부산 3만5천원으로 한달 동안 최고 가마당 5천5백원이나 올랐는데 이는 찰기가 덜한 정부미에 찹쌀을 섞어먹고 있어 찹쌀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고추는 지난 22일까지 도매 근당(6백g)상품이 7백원 선(서울)이었던 것이 29일에는 8백30원 선까지 올라 불과 1주일만에 1백30원이나 뛰었다.
고추 값의 상승은 단경기를 맞아 시중 재고가 바닥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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