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시도 연락실 암행 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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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19일 선거구인 전남 장흥에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이유를 붙여 서울을 떠났던 길전식 공화당 사무총장은 그동안 청주·대전·전주·광주·부산·대구를 순회하면서 공화당 시·도 연락실을 소리 없이 감사.
길 총장의 감시 행각은 박철 대변인에 의해 22일 확인됐는데 박 대변인은 『이미 길 총장은 서울과 경기·강원도 연락실도 점검했다』고 공개.
사무국 국장 2명만을 데리고 감사에 나선 길 총장은 주로 서정 쇄신과 관련된 당 활동의 문제점을 점검했으며 지구당의 불시 점검까지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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