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 한국인료 크게 보도|만병통치약 전세계서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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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워싱턴18일동양】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는 18일『한국, 만병통치약 인삼을 전세계에 팔다』제하기사를 1면에 싣고 국제적인 학자「그룹」들이 인삼의 효능을 실험한 결과 인간의 정신과 육체에 유익함을 입증했고 동물 실험에서 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샘· 재임선 동경주재특파원이 서울에서 보내온 이 기사는 옛날 중국과 일본의 왕자들은 인삼을 불로장수약으로 비장했었고 주한미군들은 청력강장제로 인삼을 얻으려고 혈안이 되었다면서 한국전매청은 1980년까지는 인삼을 연간 1억달러까지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또 일본인과 중공인은 인삼을 매우 높이 평가하가 때문에 작년도에는 일본이 한국수출량의 45%를 수입해갔으며 홍콩과 대만이 다음의 고객이었다고 말했다.
신문은 서독과 미국이 각각 3백60만「달러」어치와 2백10만 달러 어치의 인삼을 수입한 4위·5위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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