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복싱 첫 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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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몬트리올17일한국신"공동취제합동】몬트리올·을림픽은 17일 화려한 개회식을 마치면 19일부터 각종목의 열띤 각축전에 들어간다. 각 종목이 첫 열전을 벌이는 19일에는 21개종목 가운데 농구·「복싱」·축구·체조·필드하키·조정·사격·수영·배구·역도·레슬링 등 11개 종목이 불꽃 튀는 격전을 벌인다.
경기 첫날인 이날 건국후 첫 금메달의 염원에 불타고 있는 한국선수단은 남자배구가 상오4시 폴란드와 서전에서 격돌하며 「메달」유망종목인 복싱이 상오 2시부터 각 체급예선을 갖는다.
한국의 입상유망종목인「복싱」의 1회전 대전이 확정됐다. 한국「복싱」선수들은 16일 1차계체량을 모두 통과, 대진추점을 실시했다.
경기 첫날인 18일 하오 1시 (한국시간 19일 상오2시)
플라이급의 김정철은 태국의 솜차이와, 밴텀급의 황철순은「그리스」의 「조우리아라·아타나시오스」와 각각 l차전을 갖게 됐다.
복싱에서 한국선수들의 대진은 비교적 무난한 편이나 밴텀급의 황철정이 2, 3회전서 「쿠바」등 강적과 대전케 되었으며 「라이트· 플라이」급의 박찬희는 초반의 대전이 유리하여 「메달」 권 진입이 가능해졌다.
박의 경우 3회전서 「쿠바」와 싸울 공산이 크다.
한국의 유망주 중 하나인 최충일은 3회전서 격전을 치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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