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곡물 값 폭등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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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런던13일 UPI동양】「유럽」대륙을 휩쓸고 있는 기록적 한발로 금년도 곡물가격이 폭등할 것이라고 농업전문가들이 12일 전망했다.
곡물가격 전문가인「콘래드·레슬리」씨는 76년도서 「유럽」의 곡물생산이 75년도의 흉작 때 수확량보다도 1천3백만t 적은 1억3천40만t으로 감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국곡물회사 전무인「존·폴링」씨는 영국곡물수확량이 7월 들어 10일간 시간당 3백60만「달러」의 비율로 감소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 때문에 1천7백만 내지 1천2백만t으로 예상된 수확량이 『거의 거덜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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