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병원 의사부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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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립병원의의사가 모자라 환자진료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등 병원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12일 시보사국에 따르면 7개시립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수는 1백56명으로 정원1백96명에 비해 40여명이나 모자란다는 것.
특히 모자라는 의사는 신경욋과등 주요진료과목의 과장급 15명, 전문의 25명이며, 이때문에 교통사고로 뇌를 다친 환자나 신경계 질환자등은 수술이나, 치료를 받지못하고있는 실정.
이같이 시립병원의 의사수가 모자라는 이유는 의무수당이 일반종합병원보다 낮은데다가 의료기재등 병원시설이 뒤떨어져 의사들이 시립병원의 근무를 기피하기 때문이라고 시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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