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당보 고료 대폭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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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근 문단에서 일고 있는 원고료 인상 운동과 관련하여 공화당과 유정회는 당보와 회지에 실리는 외부 인사의 고료를 크게 올릴 움직임.
공화당의 기관지 「민주 공화보」와 유정회의 「유신 정우」지는 현재 2백자 원고지 1장 당 평균 5백원씩 하는 고료를 1백% 선까지 올려 1천원씩 줄 것을 검토.
그러나 공화당의 경우 지난 3월 당비를 대폭 인상하면서 소속 의원들로부터 받던 1만6천원에서 3만2천원까지의 당보 대금을 별도 징수치 않고 있어 고충이 크고 이 때문에 인상 재원을 짜내기 위해 묘방을 찾고 있다는 것이 실무자들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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