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특별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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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최근 전국적으로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일반미값 안정을 위해 국세청·경찰·각시도등 관계부처를 총망라한 특별합동단속반을 편성, 강력한 단속을 펴나가기로 했다.
8일 농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일반미값이 갑자기 폭동하고 있는 것은 일반미의 재고량이 줄어 산지의 출하량이 감소된데다 일반 소비자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을 틈타 양곡상인들이 제멋대로 가격을 올려 뒷거래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농수산부는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차량등 기동력을 강화하여 암거래가 주로 이뤄지는 새벽과 밤에 단속을 강화, 암거래를 뿌리뽑고 양곡장과 점포이외의 지역에 숨겨놓은 일반미를 철저히 추적조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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