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유조차 11%가 규격 미달 탱크 사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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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유조차의 11%가 눈금이 불 분명하거나 칫수 미달 등 규격미달의 탱크를 달고 운행하고 있음이 서울시의 조사결과 밝혀졌다.
서울시는 8일「탱크 유조차 일제검사를 실시,전체7백1대중 11%에 해당하는 77대가 불합격 유조차임을 밝혀내고 이들 차에 대해 새로운 부피측량기를 부착하도록 지시했다.
불합격 탱크유조차 중 가장 많은 것은 원형 변경 및 불합리한 구조시설이 각각13건,눈금이 확실치 않은 것과 파손된 것이 각각12건, 치수 미달 10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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