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 도입 계획 동조|4차 5년 계획 연도별 수립 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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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제4차 5개년 계획 기간 중의 외자 도입 사업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연도별 도입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계획 기간 중 외자 도입을 필요로 하는 정부 기관 및 민간 기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5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이 같은 작업은 이미 수립된 4차 계획 기간 중의 외자 도입 총량 규모는 기간 산업을 중심 한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서만 사업별로 도입 규모·도입 계획 등이 마련되어 있고 그 외의 부문에 대해서는 소요 의사를 추정한 것이기 때문에 구체적 대상 사업과 도입 계획을 사전에 조사하려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7월1일부터 8월10일까지 실시할 예정인데 공공 부문에 대해서는 경제기획원이 각 부처를 상대로 직접 조사하고 민간 기업에 대해서는 산업은행으로 하여금 조사토록 의뢰, 산은이 이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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