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만원 탈세|「중앙여객」 전무|공무원등 불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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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서울동대문구용두동 중앙여객(대표 한태천·67) 전무 임시진씨(48)등2명을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및 뇌물수수혐의로, 충북도상공과장 유연승씨(46)를 뇌물수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중앙여객 상무 서장석(45)·경리과장 원창재(43)씨등2명과 이천세무소조사계장 정용술씨(51)등 관련공무원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성남세무서 징수계장김동욱씨(34)등 공무원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앙여객대표 한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서울동대문구 용두동 33의1 이치언씨(50)등 75명으로부터 빌린 회사사채 2억3천8백만원에 대한 이자 8천2백만원을 지불하면서 이에대한 이자소득세 2천67만여원을 포탈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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