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중앙도서관기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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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중앙일보·동양방송 창립11주년 기념사업의 하나인 경주중앙도서관 건립기공식이 23일 상오11시 경주시사정동140의4(현 경주시립도서관 자리)현지에서 박려규 경북부지사, 박재환 여주시장, 김덕뢰 중앙일보·동양방송 대표이사, 김한기 대표이사 등 내외귀빈과 1천 여명의 시민·학생이 참석한가운데 거행됐다.
김덕뢰 중앙일보·동양방송 대표이사는 식사를 통해『이 도서관이 장차 지역사회의 도의앙양과 건전한 독서인구의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이 나라 영재육성의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3천만 원의 예산으로 대지 5백 평에 세워질 이 도서관은 건평1백50평의 현대식 건물로 지붕은 순한 식 골 기와로 잇고 열람석은 모두 1백56석(일반1백20·어린이 36석)이다. 이 밖에 서고·사무실·정기간행물 실 등을 고루 갖추고 도서관주변에는 경원수를 심는 등 조경사업도 벌인다. 준공은 10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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