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방한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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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민주당 대통령후보로 지명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지미·카러」전「조지아」주지사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난 뒤인 오는 9월께에 한국을 포함한 일본·대만 등을 방문할 것이라고 16일 미 CBS방송이 동경특파원 발 기사로 보도했다.
CBS방송은 11월의 대통령선거이전에「카터」후보가 일본을 방문할 것은 확실하며 그 일정에는 한국과 대만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카터」후보의 극동 방문은 미국의 대「아시아」정책을 재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동 방송은 말했다. 「카터」후보는 주한미군의 점진적인 철수와 한국에 배치되어 있는 미군 핵무기도 철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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