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수습위 구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은 16일 주류·비주류가 각각 수습위원 인선을 끝냄으로써 당 분규수습문제를 논의할 10인 수습위원회를 구성했다.
수습 위는 이충환 총재대행의 소집으로 17일 첫 모임에서 소집책을 선임한 후부터는 이 대행의 참여 없이 각종 쟁점을 논의한다.
비주류 일부에서는 수습위의 기능을 정무회의 소집을 위한 여건 조성에만 국한시키자는 주장을 하고있으나 대부분의 주·비주류 인사들은 각종 쟁점을 하나씩 따로 떼어 논의할 수 없는 만큼 전반적인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어 수습위에서는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쟁점들에 관해 절충을 하게 될 것 같다.
양파의 수습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주류=유치송·김은하·김수한·황낙주·박용만
▲비주류=이중재·박영록·송원영·신상우·김창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