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대 보석밀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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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은 15일 「홍콩」을 거점으로 1억원대의 보석을 밀수해온 정창렴(41·여·서울강남구현대「아파트」22동803호), 한영숙·(25·여·「홍콩」「스타·맨션」13층7호), 권원자(50·서울종로구누하동78), 신선옥(47·서울동대문구회기동105의35), 정춘자(40·서울서대문구응암동225의78), 안홍자(35·서울서대문구역촌동32의35), 박복희, 이정숙, 김모씨등 여자9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관세법등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보석류 3백9점(5천3백여만원상당)을 압수했다.
전씨는 75년12월28일 「홍콩」에있는 남편 방길성씨를통해 「다이어」반지 3.2「캐러트」짜리 1개등 보석 3천4백30여만원어치와 여자용 고급 팔목시켸 「파펙필립」등 1천5백74만원어치를 밀수한 혐의로 관세청에의해 검거됐었다.
나머지 8명의 관련자들도 모두 지난3월부터 같은방법으로 수천만원대의 보석류를 밀수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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