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인플레」 선진국 의외로 빠른 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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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주섭일 특파원】세계 경제는 예상 이상의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으나 그에 비례해서 올해 하반기부터 새로운 「인플레」가 엄습할 우려가 짙어졌다.
지난 10일과 11일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제 정책 위원회는 서방 7대 공업 국가들의 올해 실질 경제 성장률(예측)을 작년 11월 회의 때 발표했던 것보다 1∼2「포인트」씩 상향 수정하는 한편 하반기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평균 8%의 높은 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 새로운 「인플레」의 위협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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