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서 순찰오발|유탄맞아 1명부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1일상오0시30분쯤 서울관악구봉천동101 서울노량진경찰서 봉천파출소(소장 김용전경위·51)에서소내 근무중이던 한상회순경(34)이 차고있던 45구경 권총을 갖고 격발시험 하던중 오발, 대기중이던 폭행피의자 정삼덕씨(32·여·중구양동201)가 유탄에 맞아 오른손 팔뚝에 상처를 입었다.
사고당시 파출소안에 근무중이던 경관5명과 대기중이던 형사, 즉결피의자15명등은 모두 뛰쳐나왔으며 잠자던 인근주민 1백여명이 총소리에 놀라 뛰어나오는등 소동을 벌였다.
이 소동으로 대기중이던 즉결피의자l5명이 달아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