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잠실등 시영아파트단지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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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3일 암사, 잠실, 월오, 성산등 대규모 시영「아파트」단지에 대한 생활여건조성 종합계획을 마련, 10월까지 13억2천만윈의 예산을 들여 이들 「아파트」단지에 필요한 각종 공공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건립했던 시영「아파트」단지안에 시장·학교·통신·교통시설이 종합적으로 마련되지 않거나 미비해 시민들이 독립된 생활권을 형성하지 못해 많은 불편이 따른다는 여론에 따라 이같은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에 따르면 암사지구는 10월 안으로 너비9m, 길이1·82km의 인입 간선도로를 포장하며 상하수도 전기시설을 완료하고 2백40평규모의 어린이 놀이터를 만든다.
또 지하1층, 지상2층짜리 생필품 「센터」를 만들며 수용능력 1친6백80명의 국민학교를 신설한다.
당실지구에는 2백평규모의 어린이놀이터2개, 7백50편짜리 시강 1개소를 세우고 당실국교에 10개교실을 중축한다. 또 공중전화 20대를 설치하며 현행운수회사에 중자토록하고 44평형 민간의료시설 1개소를 세운다.
월계 「아파트」는 1백50평 규모의 어린이놀이터 1개소 신설, 「아파트」 1층16개점포 개설, 국민교9개교실을 증축하고 공중전화 10대를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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