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교통사고로 돈 뜯은 40대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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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청량리경찰서는 31일 교통사고를 가장, 상습적으로 운전사에게서 돈을 뜯어온 정길수씨 (46·주거부정) 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7일 하오 11시쯤 동대문구 용두동 39 「오스카」 극장앞 횡단보도에서 서울1나9648호 「코티나」승용차 (운전사 원영길·40) 에 고의로 부딪친 뒤 10만원을 갈취했고 22일에도 서울1나5264호 「뉴·코티나」승용차 (운전사 김종택·28) 에 부딪친 뒤 4만여원을 뜯어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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