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벨기에·이태리 등 3국서 핵발전소 건설차관 10억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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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뉴요크 22일 동양】한국은 총10억6천만「달러」이상이 소요되는 2개 핵발전소 건설을 위해 「프랑스」 「벨기에」 및 「이탈리아」 3개국의 한 은행차관국으로부터 차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미국의 유력경제지인 「월·스트리트·저널」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프랑스」의 「크뢰소·르와르」사와 「시엥·제러럴·텔렉트리시테」사가 건설을 담당할 이 2개 핵발전소의 세부적인 건설 계획이 남덕우 부총리 겸 경제 기획원장관과「프랑스」실업가들에 의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남 부총리가 「프랑스」실업가들에게 일련의 공업 구매「리스트」를 제시했으며 「프랑스」는 한국의 4차 5개년 경제 개발 계획에 『대거』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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