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집단가입 교환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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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체신부는 18일 그동안 갖가지 물의를 빚어온 서울시내 집단가입교환전학(고층 「빌딩」 내 사실교환전화제외) 2만7천2백20회선을 내년까지 총예산 16억7천만원을 들여 모두 자동전화로 바꿀계획이다. 박원근 체신부장관은 이를위해 우선 올해안에 체신부자체예산을 5%절감, 9억2천여만원을 들여 신촌전화국관내 1천3백60회선을 비롯한 양진관내 반포 「아파드」등 9개지역 1만4백회선을 자동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 자동전차와 교환전화의 차이에서 오는 방식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취해진 조처인데 교환전화는 그동안 요금과 교환양의 불친절, 잦은 고장과 감이 먼것등으로 문의가 많았다. 이번 채성에 의해 철거되는 지역의 교환양들은 연고지나 일선창구로 배치될 방침이다. 올해안에 자동전화로 바뀌는 지역과 회선은 다음과 같다.
▲신촌전화국=3,360 ▲황사국, 마천지구=200 ▲철산국 광명「아파트」=400 ▲양진 반포「아파트」2, 600 ▲양진 신생 「아파트」=400 ▲당산국 화합지구=1,500 ▲청량국 상위지국=600▲청량국 면목지구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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