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고교야구 내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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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고교야구의 최고봉을 다투는 대통령배 쟁탈 제10회 전국 고교 야구대회가 11일 상오11시 서울대표 상문고-전남대표 숭의실고의 첫 대전으로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중앙일보·동양방송이 대한 야구 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국 고교 야구 대회의 「시즌·오픈」전으로서 지난해 감격의 호남 선풍을 몰고 온 광주일고를 비롯, 10개 시·도에서 험난한 지역 예선을 통과한 20개「팀」이 출전, 단판 승부인 「토너먼트」경기로 패권을 가리게 된다.
대회 첫 날인 11일은 상오11시 상문고-숭의실고의 첫 경기에 이어 하오1시30분 구자춘 서울특별시장의 시구로 입장식을 갖고 이어 2시부터 충암고-선린상고, 하오 4시30분 서울고-부산상고 전 등 3「게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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