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원 사칭|강력히 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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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치안본부는 30일 사정(사정)및 수사기관원을 사칭 또는 빙자하여 금품을 요구하거나 잇권에 개입하는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드록전국경찰에 지시했다.
치안본부는 이 같은 공무원자격사칭사범이 최근 정부의 서점쇄신추진과 관련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 신분증을 제시 않고 「메달」이나 명함을 제시하는 자. 청부기관명의의 인장을 새겨 신분증용지의 인쇄를 의뢰하는 자, 언동이나 거동이 수장한 자 등은 일단 경찰관서에 신고해 줄 것을 요망했다.
경찰집계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전국에서 모두 81건 1백38명의 사정 및 수사기관원사칭사범을 검거, 이 가운데 1백19명을 구속하고 10명을 입건,6명을 즉심에 돌렸으며 3명은 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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