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교육성회비 81년부터 전액 국고보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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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국민학교의 완전무상의무 교육실현을 위해 육성회비 국고 전환폭을 연차별로 확대, 81년까지 전액국고 보조해 줄 계획이다.
정부당국이 27일 발표한 76년도 행정백서에 따르면 학교운영비는 76년부터 전액 국고부담하고 연구비는 76년도에 도서·벽지 등 특수지에 전액을, 농어촌에 반액을 각각 국고 보조하며 77년도부터는 농어촌 지역, 78년도부터는 군·읍이하, 79년도부터는 시지구에 전액을 국고보조하고 80년엔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 등 5대도시에 반액, 81년도부터는 전액을 국고보조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교과서 무장 공급도 계속 확대키로 했다.
올해 국민교 육성회비의 국고전 잔액은 학교 운영비로 충당되는 69억5천8백만원 전액과 연구비 1백48억9천만원 중 30%에 해당하는 44억5천7백만원 등 모두 1백14억1천5백만원으로 전체 육성회비 2백18억4천8백만원의 52.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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