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령속 또 뺑소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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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운전사 한명은 겅거
뻥소니차량 집중 단속령이 내려진 첫날인 26일 서울 시내에서는 2건의 뼁소니 사건이 발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 26일 하오 11시40분쯤 서울 마포구 도화2동 33앞 횡단 보도에서 서울1가 3356호 승용차(운전사 이형술·36)가 길을 건너던 기태찰씨(68·마포구 용강동 40의1)를 치어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김씨는 사고 뒤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겼으나 27일 상오 3시30분쯤 숨졌다.
경찰은 27일 상오 운전사 이씨를 검거,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 26일 낮 12시 쯤 서울 서대문구 전농동 486앞 차도에서 놀고 있던 정동직씨(38·동대문구 전자 1동643)의 2남 다수군(7)이 90cc 빨간색 「오트바이」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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