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여인표류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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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8일하오4시40분쯤 성동구화양동24 한강변에서 신영숙씨(27·가정주부·서울 도봉구 수유동558의16)가 숨진채로 물에 떠있는것을 경비중이던 한강안전관리대 소속 민병호씨(37·청원경찰)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씨가 20여일전에 숨진것으로추정, 외출시의 옷과 지갑·반지까지 그대로 있는것으로 보아 자살로 보고 사인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시체해부를 의뢰했다..
숨진 신씨의 언니 인숙씨(29)는 신씨가 지난달 4일 가출, 소식이끊겼으나 자살할만한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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