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다까하서」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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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계(아버지가 경기도 출신의 경주 최씨)인 일본의 신예「다까하시·가즈나리」(고교 일성·26·일본대졸)는 2「언더·파」2백14타로 인니「오픈」의 우승자인「미야·아예」 (버마)와 동 타를 기록해 2차의 연장을 벌인 격전 끝에 18일 안양「컨트리·클럽」서 폐막된 제19회 한국「오픈」선수권대회 겸 76년도「아시아·서키트·골프」9차 전의 패권을 획득, 「프로·데뷔」1년 만에 공식대회에서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한국의 한장상(남서울)은 이날 14번「미들·홀」에서 1「야드」의「퍼팅」을 아깝게 실패, 선두와 동 타로 연장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잃고 한국의 조태호(마사회)와 더불어 1「언더·파」2백15타로 동률3위를「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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