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소 놀이」·「줄타기」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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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문화재위원회는 16일 전승놀이인 「양주 소 놀이」와 전승기예인「줄타기」를 각각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키로 했다. 「양주 소 놀이」는 전승민예의 응우놀이로서 특색 있는 소 놀이며 이 놀이에 따르는 무당과 마부들의 재담·타령은 민속 요로서도 높이 평가된다.
한편 「줄타기」는 예로부터 전해지는 민간회 중의 하나로 대개의 전승 민간놀이가 집단적 안전성울 띠고 있는데 비해 위험성이 뛰마르는 개인기여서 그 기농보유자도 두 사람에 불과한 형편이다.
현재 「줄타기」의 기능보유자는 김영철(56·서울) 이동안(71·부산시동래구온천동산13의3)씨와 유일한 여성기능 보유자인 조송자씨(46·서울) 등이 있을 뿐 그 명맥이 차차 없어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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