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픈·골프 오늘 개막|11개국 백44명 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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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76년도「아시아·서키트」9차 전 겸 제19회 한국「오픈·골프」대회가 한국을 비롯한 11개국에서 1백44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안양「컨트리·클럽」에서 15일 상오7시 반 허정구KGA (한국「골프」협회)회장의 「티·업」으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제1조에는 한창하(한국) 「에드워드·바이맨」(미국) 「가와이」 (일본)등 3명이 한 조가 되어 첫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과거 US「오픈」우승자인「오빌·무디」 (미국)를 비롯, 올해「말레이시아」와 자유중국「오픈」을 석권한 허계산(자유중국),「필리핀」 대회의 「퀸틴·마카오」,태국「오픈」의「벤·아르다」(비), 「싱가포르·오픈」우승자인 일본의「우찌다·게사이꼬」(내전)등과 한국의 김시학·조태운·한장상 등 강호들이 출전하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와 같이 2만5천「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는데 1위 3천5백「달러」,2위2천3백「달러」등 35위(1백「달러」)까지 상금이 주어지며 특별상금으로는 「데일리·베스프」에 8백「달러」, 「코스·레코드」에 5백 「달러」, 「홀·인·원」에 1천5백「달러」가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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