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도 화물운송가격 시장화…첫 시장조절 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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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新華社)]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4월 1일 현재 건설 중인 준츠(準池)철로가 개통된 후에는 화물운송 가격에 대한 시장조절을 시행하여 철도운송기업과 고객, 투자업체가 공조해 구체적 운행가격 수준을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이 처음으로 철도화물 운송가격을 개방하는 것이다. 북쪽 다준(大準)철로 와이시거우(外西溝)역에서 남쪽 숴황(朔黃)철로 선츠난(神池南)역 구간으로, 전체 길이가 180km에 이르는 준츠철로는 네이멍구(內蒙古)와 산시(山西) 두 성을 통과하며, 올해 상반기에 개통되어 운영될 전망이다. 철도운송가격 시장화 개혁은 기업의 경영주동권을 확대하고 기업의 경영융통성을 강화하며 철로업종의 건전한 발전에 유리하다. 또 이런 조치는 기업의 철도건설프로젝트에 대한 믿음을 증강시킨다. 회사는 가격 법률법규를 자각적으로 준수하고 법에 따라 가격결정자주권을 행사하며 운영비용과 고객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격을 합리적으로 결정할 것이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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