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레일 전문절도 11명구속 7명수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2일「트럭」을 동원, 철도 「레일」을 전문적으로 훔쳐온 「참새파」 두목 김기정씨(32· 전과2범·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233)등 일당 9명을 범죄단체조직 및 특수절도 혐의로, 장물아비 이종녹씨(49·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동 1013의20)등 2명을 장물취득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경찰은 또 「트럭」 운전사 이모씨(30)와 영등포하역장 경비원 강모씨(35)등 7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지난1월5일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일동 618 영등포역뒤 대한영운하역장에서 경비원 강씨와 짜고 길이 12m의 예비철도 「레일」 11개를 훔친 것을 비롯, 세차례에 걸쳐 「레일」 23개 (싯가1백58만원)를 훔쳐 이씨등에게 팔았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