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안에 세워진 불교선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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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우리나라 최초로 선의 대중화를 위한 불교 선방이「버스」소음과 사람들로 붐비는 시장 안에 세워졌다.
일붕선종회(총재 서경보)는 지난 주말 동대문종합고속「버스·터미널」5층에 정수원을 마련하고 불상 점안식을 가졌다.
선원은 조용한 산사에만 있어야 되는 것으로 생각돼온 통념을 깨고 세워진 이 선방은 1백20평에 7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
초심자를 위한 입문방과 정진방으로 나누어져 있다. 누구나 입문할 수 있고 참선은 매일 상오11시와 하오7시 두 차례씩 시작하며 이 시간외에도 자유로이 참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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