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식 체신부 차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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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경식 차관은 1년 반 동안 청와대 경제 제1수석 비서관으로 유류 파동 후 우리 나라 경제 안정을 도모해온 재정·금융통.
맡은 업무에는 직선적으로 생각한 바를 거리낌없이 주장, 올해 도매 물가를 10%이내로 억제하겠다는 경제 정책 입안의 「아이디어」를 주장한 주인공이다.
외유내강형으로 소탈해서 말벗되기를 좋아하지만 일에는 치밀하다는 주위의 평.
현직에 있으면서 고대 경영 대학원에 강사로 나가는 등 학구적이며 검은색 피부에 정력을 과시하는 전형적인 경상도 기질의 소유자이다.
부인 이영숙 여사 (39)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틈만 있으면 산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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